춘천 고등학생 음주운전, 40일 만에 또 적발돼 벌금 천만 원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되었던 고등학생이 40여 일 만에 또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오토바이가 아닌 승용차라고 하는데요. 승용차로 음주운전을 하다 걸린 이 고등학생은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되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무려 벌금 천만 원이 선고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학생은 음주 단속에 걸리자 운전자 바꿔치기까지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의 약 2배 수준이었다고 하니 심각한 음주운전임에도 이 춘천 고등학생은 반성을 하고 있을지 의문이 들뿐입니다.
단속 피해 도주하던 만취 40대를 잡은 춘천 고등학생들
반면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음주운전자를 잡은 춘천 고등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인 만취한 4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들의 음주 단속을 피해 도주하는 모습을 목격한 고등학생 4명이 그 주인공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음주 단속을 피하며 도주하던 음주운전자가 차까지 버리고 도주하자 경찰들을 도와 추격전을 벌였고 500미터 추격 끝에 결국 만취한 운전자를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음주운전'을 두고 상반되는 고등학생들의 모습
먼저 소개한 고등학생은 직접 음주운전을 하여 도로 위 위험을 초래했으며 한번 적발되었음에도 또다시 승용차를 타고 음주운전을 하는 등의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흔히 미성년자이거나 초범, 교화 가능성 등을 두고 처벌을 굉장히 약하게 하는데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 시엔 벌금 천만 원을 선고받았죠. 사실 벌금 천만 원도 작은 벌인 것 같습니다. 얼마든지 또 음주운전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경찰들을 도와 음주운전을 한 만취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도운 고등학생 4명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그 학생들은 만취 운전자가 판단이 흐려져 보행자를 치거나 신호를 제대로 보지 못해 신호위반 및 대형 사고를 낼 수 있기에 당연히 경찰관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몸이 먼저 움직였다고 하죠. 착한 선행을 한 고등학생들에게 경찰은 표창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정말 음주운전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될 범죄입니다. 특히 어린 친구들이 음주운전을 벌써부터 행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싫은 안타까운 일인데요. 어느 누구는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여 벌을 받고 어느 누구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검거하는 걸 도와 상을 받았습니다. 부디 앞으로의 아이들이 전자가 아닌 후자,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정의를 위한 마음가짐을 가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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