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새벽 청소일 하러가던 모녀 차량 역주행사고, 급발진 가능성

서울 서초구 새벽 청소일 하러 가던 모녀 차량 역주행사고, 급발진 가능성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서울 강남으로 새벽에 건물 청소를 하러 가던 모녀가 타고 있던 차량이 역주행 사고를 낸 것입니다. 속도를 내며 역주행으로 달려오던 차량은 건물 1층 한의원과 충돌을 하였고 운전하고 있던 50대 따님과 함께 타고 있던 80대 어머님이 함께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유족들은 차량 급발진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량 급발진 사고

해마다 차량 급발진 사고는 몇십 건 이상씩 나고 있습니다. 특히 급발진 사고의 경우 대체적으로 엄청난 속도로 달리다가 결국엔 무언가와 충돌 후 멈추게 되는데 이 충돌이 너무나 충격이 크기 때문에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들은 크게 다치거나 돌아가시는 일이 많았습니다. 

 

부산 감만동 차량 급발진사고

지난 2016년 8월 부산 감만동에선 정말 안타까운 차량 급발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블랙박스 내에서 아기를 걱정하는 온 가족들의 목소리와 함께 누가 봐도 이상한 차량의 속도, 그리고 엄청난 충돌. 보는 이들을 너무나 안타깝게 했던 이 사고는 급발진 사고 중 유명한 사고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100만 회나 달하는 조회수를 달성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었죠. 현재는 그 산타페 급발진 의심으로 100억대 민사 소송이 걸려있고 대법원 판단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는데 부디 잘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사건 중 하나입니다.

급발진을 막아달라는 도현이법

급발진 사고 중 안타까움을 더했던 급발진사고가 또 있었습니다. 바로 22년 12월 우리를 안타깝게 했던 강릉 급발진사고입니다. 손자를 태우고 가던 할머니의 다급한 외침과 이상할 정도로 빠른 차량의 속도, 그리고 이어진 사고상황은 다시 봐도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서로를 더 아끼는 가족이 함께 탄 차량의 급발진 사고는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

이때의 사건으로 이른바 '도현이법'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감만동 급발진 사고처럼 강릉 급발진 사고 역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피해자가 차량 급발진 결함이 없음을 입증해야했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가 급발진 결함이 없음을 입증해야 한다는 도현이법이 국민동의 청원에 올라 5만 명 동의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아직 관련법 개정 등에 대한 논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타까운 가족 동승 차량 사고

이번에 일어난 서울 서초구 모녀 차량 역주행 사고 역시 급발진을 의심하는 안타까운 가족 동승 차량 사고였습니다. 그 이른 새벽에 함께 일을 가기 위해 나섰을 모녀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50대와 80대의 많은 나이임에도 새벽 일찍 함께 청소를 하러 가는 모녀의 열심히 사시는 모습, 부디 하늘에선 두 분이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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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급발진 의심 사고 소식을 포스팅해보았습니다. 가끔씩 뉴스로 접하던 사건들이었는데 또 제가 운전대를 잡기 시작하니 한편으로 걱정이 많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항상 안전 운전을 해야겠지만 이런 안타까운 사건들이 가능한 일어나지 않기를 빌어야겠습니다. 오늘도 안전 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