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중 지프 사고, 한국인 관광객 4명 지프투어 중 안타까운 사고

베트남 여행 중 지프 사고, 한국인 관광객 4명 지프투어 중 안타까운 사고

지난 23년 10월, 베트남 여행을 떠난 한국인 관광객 중 4명이 한 관광지에서 지프 투어를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일행은 8명이었으며 1호차와 2호차로 나눠 탔으며 가이드 2명은 3호차에 탔었다고 하죠. 주행 도중 가이드들이 탔던 3호차가 맨 뒤에서 주행하다 2호차를 추월해 먼저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뒤로 추월당한 2호차가 안타깝게도 급류에 휩쓸려 사고가 난 겁니다.

베트남 여행 지프사고 경위

당시 사진을 근거로 충분히 구조가 가능했던 정황이 드러나며 유족들은 여행사를 경찰에 고소하였습니다. 지프투어 중 일어난 사고를 보면 퍼붓는 빗속에 차량은 물에 잠겼고 2호차의 한국인 관광객 4명은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곡 옆에서 가이드가 구조를 시도하는 모습이지만 맨손이었고 결국 지프 차량은 거세진 급류에 휩쓸리고 맙니다. 

가이드 차량이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서 맨뒤에서 관광객들이 탄 차량을 살펴보았어야 했는데 오히려 관광객 지프를 추월하며 가버렸고 사고 직후 대처도 허술한 상황. 사고 당시는 동남아 지역, 특히 베트남은 거의 매일 비가 내리는 우기였다고 합니다. 거기다 사고가 벌어졌던 현장은 며칠 폭우가 쏟아진 직후여서 사고 위험이 컸던 상황이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 4명 사망

이러한 상황에 결국 지프 투어를 하던 한국인 관광객 4명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네요. 자연재해라고 할 수 있지만 국내 여행사에서는 출발 당시에는 비가 조금 내려 다른 관광객들도 일정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프투어를 했던 곳은 이미 며칠 폭우가 쏟아진 직후였기에 비가 조금 내린다고 한들 계곡 같은 곳은 물이 금방 불어나죠. 그렇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너무 안일하게 일정을 진행한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베트남이 우기 시즌이 있다면 그에 대처하여 지프 차량이라든지 가이드가 혹시 모를 일에 대한 대비로 로프나 구조 용품들을 미리 준비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여러모로 참 안타까운 베트남 여행 지프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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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행 중 안타까움의 사고 소식을 적어보았습니다. 코로나 시절에는 떠나지 못했던 여행이었으나 팬데믹이 끝나고 이후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간만의 설레고 기대 가득한 여행이었을 텐데 너무 안타깝네요. 여행 떠날 예정이신 분들은 준비 철저히 하시고 현지 상황도 잘 체크하셔서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여행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