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열차 전복 사고, 23년 연말 전력난으로 열차 전복되고 400명 사상

북한 열차 전복 사고, 23년 연말 전력난으로 열차 전복되고 400명 사상

지난해인 23년 말, 북한에서 열차 전복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열차가 전복되면서 4백 명 사상, 수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전문매체인 자유아시아 방송에서 말하길 평양을 출발해 함경남도로 가던 열차가 전복하였다고 전한 것인데요. 열차 객차 7량이 탈선을 해 산 아래로 굴러 떨어지면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북한 열차 전복 과정

해발 7백 미터에 달하는 높은 고개를 넘어야 하는 상황에 북한의 노후화된 철로와 전력난 탓에 높은 고개를 달리던 열차가 뒤로 밀리면서 전복이 된 것입니다. 기관차 바로 뒤에 연결된 상급열차 2량은 탈선되지 않았지만 뒤에 연결되었다 탈선된 객차 7량에는 대부분 주민들이 타고 있었고 주민 4백여 명이 대부분 사망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탈선되지 않은 상급열차 2량에 타고 있던 간부들은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객차 7량에 사람도 많이 탔고 분명 짐들도 꽤 실려있었을 텐데 전력난이다 보니 열차가 달리는 힘이 많이 부족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열차 전복 사고 이후

인명사고가 어마어마했던 북한 열차 전복사고로 북한 당국은 열차가 전복된 일대를 비상구역으로 선포했다고 하며 '시신처리전담반'을 조직하고 여론을 통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많은 사상자 중 의약품이 부족해 병원에서 대부분 사망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북한 전문매체인 자유아시아 방송은 전했는데요. 아직 북한은 이에 대해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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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23년 연말에 일어난 사고지만 가깝고도 멀디 먼 북한에서 많은 인명사고가 났기에 그저 안타까움뿐인데요. 특히 전력난으로 인해 열차 전복 사고가 났다고 하니 북한의 현 상태가 좋지 않음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요즘 전쟁을 일으킬 것처럼 도발을 많이 하던 북한인데 북한의 상황이 많이 좋지 않아 더욱 이러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조금 듭니다. 부디 평화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