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SM3 차량 엔진룸 화재, 2005년식부터 2010년식 SM3 차량 리콜조치

르노 SM3 차량 엔진룸 화재, 2005년 식부터 2010년식 SM3 차량 리콜조치

국토교통부에서 24년 1월 18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르노 SM3 2005년 식부터 2010년식 차량 8만 3천500여 대를 리콜 조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르노 SM3 차량 엔진룸 화재가 여럿 발생함으로 인해 조치된 것인데요. 이 SM3 리콜 조치를 이끌어 낸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용인소방서 양원석 소방장님이라고 합니다.

르노 SM3의 잇따른 차량화재

양원석 소방장님께서 의왕소방서에 근무하던 3년 전 당시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르노 SM3 차량 엔진룸 화재를 목격했다고 합니다. 이후 용인소방서로 근무지를 옮기게 된 후에도 같은 차종의 화재 사례가 접수되자 이상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화재 난 차량들마다 동일 부위에서 계속 화재가 발생한 것이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소방장님은 10년가량 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sm3 차량 화재 17건을 전수 조사했다고 합니다.

조사한 결과 모두 주차된 상태에서 불이 난 것이었는데요. 브레이크 잠김 방지 모듈인 ABS의 접지 배선에서 불이 난 것입니다. 이에 양원석 소방장님은 23년인 작년 7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해당 차종의 리콜 검토를 요청했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량조사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2005년 식부터 2010년식 SM3 차량에서 접지 배선 불량으로 수분이 모듈 내부로 유입되면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제조사에 해당 차량 리콜 조치를 명령한 것입니다.

 

화재조사관의 기가막힌 촉

리콜조치를 내릴 수 있게 한 양원석 소방장님의 촉은 정말 대단했는데요. 자칫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게 도와주신 것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정 연식의 SM3 차주 분들은 꼭 점검받으셨으면 좋겠고 화재 예방 및 큰 사고가 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모든 차주님들은 자신의 차를 더욱 아껴주며 정기적인 점검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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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르노 SM3 리콜 조치에 대한 소식을 간단히 써보았습니다. 제 차도 중고차다보니 정기적인 점검을 더욱 잘해주어야 할 것 같은데요. 모두 안전운전은 물론이고 사고가 없도록 미리미리 예방 잘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