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양카 음주 뺑소니 사고로 고등학생 사망, 1차선은 추월차선 스티커

K3 양카 음주 뺑소니 사고로 고등학생 사망, 1차선은 추월차선 스티커

정말 음주운전은 나쁜 것입니다. 특히 음주 뺑소니 사고로 사람을 사망케 하는 것은 더욱 용서받지 못할 일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천안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가 나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생이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횡단보도 건너던 고등학생 친 K3 양카

24년 3월 21일 저녁, 충청남도 천안시 부대동의 한 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생이 신호위반을 하며 달려오는 차량과 부딪히고 맙니다. 이 사고로 고등학생은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을 친 K3는 사고를 내고도 1.8km 정도 더 달리다 전봇대를 들이박고서야 멈추었다고 합니다.

 

학생을 치었던 구역은 시속 50km 속도 제한이었지만 K3 양카는 무려 130km 속도로 달려왔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음주 뺑소니

K3 운전자는 무려 경기도 평택에서 술을 마시고 그대로 운전대를 잡고 천안까지 달려온 것이었습니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9%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시속 130km로 달리며 신호위반을 한 그는 음주운전을 한 채로 뺑소니 사망사고까지 낸 것입니다.

알고 보니 보복운전

그런데 최초 신고자의 말에 따르면 전봇대를 들이박고 서있던 차가 빠져나오려 액셀을 밟을 때 뒤로 어떤 아저씨가 와서 엄청 욕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고자가 왜 그러냐 물어봤더니 '저차가 평택에서부터 보복운전을 해서 천안까지 쫓아왔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아저씨 역시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즉 이 운전자가 평택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고 천안으로 오는데 다른 운전자와 시비가 붙어 난폭운전을 했으며 그러면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것이었습니다.

 

1차선은 추월차선입니다

그런데 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K3 차를 보더니 다들 '그 양카?' 하면서 주목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약 2년 전 한눈에도 독특한 스티커를 차에 붙이고 다니던 차와 닮았다는 것인데요.

 

2년 전 화제가 된 차량에는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차선입니다', '똥꼬빨면 급정거함', '박으면 땡큐지', '보여? 안전거리 미확보', '브레이크 성능 좋음. 대물보험 한도 높음?', '방지턱 거북이'와 같은 글귀 스티커들이 붙어있었는데요. 뺑소니 사고를 낸 K3 뒷면에도 비슷한 스티커들이 부착되어 있어 화제가 되었던 양카와 같은 차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출처 JTBC

 

기본적으로 난폭운전을 할 것 같은 스티커 글귀들 때문에 더욱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 동호회서 활동한 가해자

난폭운전뿐 아니라 음주운전에 뺑소니 사고까지 크게 낸 이 가해자를 두고 신상을 캐는 누리꾼들까지 등장했습니다. 누리꾼들에 의하면 자동차 동호회에서 활동을 했으며 평소 과속하는 운전 영상을 공유하며 자랑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정말 인성이 궁금해집니다.

 

K3 양카 차량조회한 결과도 정말 놀라울 따름인데요. 2번의 저당과 5번의 압류를 당한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흔치 않은 일이기도 하죠. 거기다 압류 당했던 기록을 바탕으로 보면 이 가해자가 무보험 상태로 운전을 했다는 게 추측된다고 합니다.

 

정말 무보험이라고 하면 피해자는 피해보상을 제대로 못받을 수도 있다고 하니 정말로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일단 만취 운전에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K3 양카 운전자는 구속 송치가 된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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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또 한번 안타까운 음주 사고가 났습니다. 매번 이런 뉴스가 나올 때마다 댓글창은 음주운전에 대해서 비판하는 태도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또 음주사고가 계속된다는 걸 보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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