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사고 79살 고령운전으로 9중 추돌 고령운전면허 자진반납은?

연신내 사고 79살 고령운전으로 9중 추돌 고령운전면허 자진반납은?

오늘은 약 3주 전쯤인 2월 29일 서울 연신내역 인근에서 났던 9중 추돌사고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9중 추돌 및 14명 사상자

서울 연서시장에서 일어난 9중 추돌사고는 빠른 속도로 돌진하던 SUV가 길을 건너던 70대 보행자를 치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빠른 속도로 돌진하던 자동차가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치고 가드레일을 치고 횡단보도에 있는 사람들은 물론 정차해 있던 차들까지 추돌해 버린 것입니다.

 

이로 인해 처음 길 건너다 치인 70대 보행자는 사망했으며 보행자 및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 1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운전자는 79살 고령운전자

꽤 많은 사상자와 9중 추돌이라는 큰 피해를 입힌 SUV 차주는 무려 79살의 고령운전자였습니다. 그는 사고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하는데요. 음주 혹은 마약한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연신내 사고를 내기 전 차량충돌이 한번 있었던 걸로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좌회전 하던 차를 친 것이 첫 번째 사고, 9중 추돌이 두 번째 사고인 것인데요. 첫 번째 사고 후 SUV는 속도를 높이더니 두 번째 사고를 내었다고 합니다.

 

고령운전면허 자진반납

고령운전자의 자동차 사고가 점차 늘어가면서 고령운전의 위험을 미리 예방하고자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2018년도부터 시작된 고령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제도는 처음에는 자진 반납하면 10만원을 준다고 했지만 올해는 지자체별로 2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도 지원금을 늘려서 준다고 하는 곳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진반납률은 1~2%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65살 이상 고령운전자들이 왜 면허를 반납하지 않을까 의문이 들지만 생각보다 고령 운전자 중 운전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분들이 많은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합니다. 지방 같은 경우 점차 대중교통 인프라가 사라져 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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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요. 연신내 사고처럼 사상자는 물론이고 많은 차들까지 피해를 입는 만큼 고령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자 스스로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