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10대 교통사고 내어 맞은편 택시기사 숨져
정말 안타까운 무면허 교통사고 소식이 또 들려왔습니다.
무면허 10대 교통사고
지난 5월 11일 새벽, 무면허인 10대가 몰던 승용차가 교통사고를 내었습니다. 마주 오던 택시를 치면서 택시기사가 숨진 것인데요. 충남 아산의 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무면허 10대가 운전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차에 불이 붙었는데요. 다행인 것인지 큰 사고임에도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은 목숨을 건졌지만 중앙분리대 파편이 맞은편 차선으로 날아가 마주 오던 택시 앞 유리창을 덮치고 말았습니다. 그 바람에 60대 택시기사가 숨지고 만 것입니다.
무면허로 운전대를 잡은 10대
경찰에서 조사해본 결과 이번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는 무면허 10대로 다른 사람 명의로 빌린 차를 운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같이 탐 친구 명의로 렌터카를 빌렸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요즘 무면허 10대 운전자들의 사고로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가 늘어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다른 사람의 명의로 렌트카를 빌리거나 차를 훔치거나 하여 무면허로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10대들이 많아지고 있어 그만큼 피해사고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어린 친구들에게 교통안전 교육 시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필히 교육을 하고 이에 대한 처벌 수위도 좀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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